휴가 다녀왔습니다! 이히히
아직 계곡에서 놀기엔 좀 추웠지만 원래 여행이란 먹는데 목적을 두기 마련... 신나게 먹고 다녀와서 또 먹었습니다. 비바 고기, 비바 알콜! 역시 발렌타인은 17년 산이 최고예요. 솔직히 30년 산은 너무 알콜 맛이 강해서 왱알앵알.. 군대 간 친구가 술독에 빠진 것 같다며 걱정하던데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소심한 저지만 술 잘 마시는 건 좀 자랑스러워요. 왜냐면... 그냥 좋으니까.
(딱히 떠오르는 변명이 없었다.) 오덕하는 게 별로 없는 저지만 그나마 오덕하는 것 중 하나가 알콜이랄까... 잣막걸리 맛있더라구요! 도수가 낮아서 술 같진 않았지만. 추천...할 수는 없지만 좋아하는 조합은 역시 양주+맥주, 일단뭐든도수높은술+게토레이 입니다. ...우왕 드러나는 막장 술 취향...() 그냥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거로는 역시 질 좋은 고량주가 좋아요. 뱃 속이 바로 후끈해 지는 게 아주 굳. 더울 떄는 단연 맥주지만!
(역시 취향은 생, 아님 흑맥. 둘 다 안되는 여건이라면 ㅋㅅ레드...)전 의외로 눈물도 많고 사랑도 가득한가봐요. 근데 사람이 비뚤어져서 표현을 못했다. 지금 이 포스트를 읽고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만 하며 살면 참 좋을 텐데 왜 항상 그걸 부정하며 사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술을 좋아하나 봅니다. 여튼 조금씩 고쳐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블로그가 썩은 것이든 즐거운 것이든 뭐든 배설할 수 있는데 편한 자리였는데 점점 그게 힘들어지는 것 같아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에서 키보드를 두드려봅니다. ㅇㅇ 사람이 편하고 즐겁게 살아야지... 그래도 이런 뻘소리를 읽어주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참 전혀 관계없고 뜬금없는 얘기지만 묘초가 고려복식액자를 선물해줬어요!! 처음 얘기 들었을 때는 한 점에서 두 점만 복원되어 있는 종이 액자겠거니 했는데 우왕 이게 대체 몇 벌이야...!! 사랑해 묘초야 엉엉엉 이거 진짜 새 집에 걸어놓고 싶은데 아빠가 짜식으면서도 매우 유감불만스런 표정을 하실까봐 참아야지ㅠㅠ 사실 우리옷은 뭐든 다 좋아하지만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무렵의 복식을 매우 좋아해요^////^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그 디자인이란... 그런데 이상하게 (전에도 잠깐 언급했었지만) 동양비툴은 안 땡기더라구요. 너무 동양오덕, 특히 복식오덕이라 그런 것 같고... 동양풍이면 일단 피하게 되는게 참 신기하죠ㅠㅠ 역시 사람이 폐쇄적이라 그런가 흑흑
++안 그래도 요즘 그림도 많이 안 올리는데 사진까지 없었다... 디카 케이블 얼른 좀 찾아야 할텐데 말이죠...orz
+++여튼 일정에 차질없이 7월 9일 출국합니다. 평소엔 몹시 싼 저지만 7월 중순까지는 좀 레어할지도 모르겠어요. 얼마나 레어한지 보여주겠어...!!(..과연?) 가기 전에 밀린 먹거리(...) 먹느라 바쁘네요 헉헉...인덱스 페이지만 믿고 이렇게 써 갈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