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친구?친구!>

오랫만에 본 연극. 그럭저럭 재밌었음.
특히 지수의 그 4차원적인 성격이 첨엔 좀 어색하더니만 중반부터는 아주 뿜겨서...
딴 것보다도 마지막 반전이 너무 생각했던 대로라 놀랐다.
'우왕 저러다가 태진이가 게이면 웃기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진짜냐!!(드래그 주의)

공감이 안 가는 부분도 있고 대사가 어색한 데도 있고 배우들이 스스로 웃음을 참지 못해 애드립으로 넘기는 등 썩 훌륭하다고 할 수 있는 연극은 아니었지만 중간중간에 폭소를 터뜨릴만한 요소가 많아 가볍게 보긴 좋았던 연극.
특히 남배우들이 훈남들이라 여성 관람객에겐 쏠쏠한 눈요깃거리를 제공해 준다.
재즈댄스 신이 볼만 했다. 진짜 춤 배우라는 계시인가 왜 요즘 자꾸 춤추는 걸 보게되지...

by 모프펫 | 2007/12/16 12:10 | 감상이라기 보단 잡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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