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3일
자취 식단.
그런 의미에서 매우 간단한 레시피(베이킹 제외)를 첨부한 최근의 식단.
요즘 뭘 먹고 사나?

얇은 정통 이탈리안 피자를 파는 줄 알았는데 좀 아쉬웠음.
토핑은 페퍼로니, 토마토, 바질에 버섯.

올리브유에 볶은 감자, 양파에 소세지.
그리고 맛난 WAL★MART의 청포도.

레시피의 베이킹 파우더가 부족했는지 제대로 부풀질 않았다.
통조림의 든 라즈베리가 술이나 설탕에 절여진걸 거라고 생각했는데 잼 타입이어서 저런 머핀이 나왔음.
그 덕에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럽다.

완전 부드럽고 물많고 달달하심.

막 구웠을때보다 한김 식힌 후 먹는게 더 맛있다.
뜨끈할때 먹으면 뒤끝맛의 요구르트가 좀 신듯.
지금까지의 머핀중에 가장 취향.

살짝 토스트한 식빵 두개의 각 면에 마가린을 바르고 아주 약한 불에 굽는다.
마가린을 바르지 않은 면에 아메리칸 치즈와 스위스 치즈를 끼우고
파니니 만들듯 치즈가 녹을때까지(또는 빵이 노릇바삭 해질때까지) 꾹꾹 눌러주면 완성.
보통 아메리칸 치즈만 넣지만 스위스 치즈를 좋아해서 넣어봤는데 맛있음.

꼬리까지 달콤한 팥이 가득 차있어서 맛있다.

적당히 썬 돼지고기에 적당량의 소금과 후춧가루, 녹말가루를 뿌려 주무른 후
냄비 바닥에 양배추를 깔고 그 위에 냄비바닥에 닿지 않도록 돼지고기를 올린다.
청주나 맛술을 세숟갈 정도 넣고 중불에 5분에서 7분간 올려놓으면 완성.
계란을 넣어도 맛있음.
달콤한 양배추에 반해 자주 해먹는다.

...그냥 오렌지 우유맛.

별로 취향 아니다...

...정확히는 샌드위치가 아니지만.
프렌치 롤에 계란 샐러드와 상추따위를 끼워 먹어야 하지만 그렇게 먹으면 줄줄 흘러내려서 따로따로.
빵에 버터 바르듯 계란 샐러드를 얹어 먹는다.
삶은 계란 두개에 마요네즈 적당량과 소금, 후추를 넣고 섞으면 계란 샐러드.
다진 양파나 피클을 넣어도 좋지만 귀찮아서...
프렌치 롤이랑 아주 궁합이 좋음.

진경이가 좋아해서 어제 아침 부랴부랴 만들었다.
조금 전에 진경이가 전화해서
'네가 준 머핀 냉장고에 넣어 놨는데 딱딱해져서
렌지에 넣고 돌렸더니 뜨끈뜨끈하니 진짜 맛있어!'
라고 외치고 끊었다.
......-ㅂ-;;

스위스 밀크 초콜렛은 굉장히 풍부한 맛과 향기, 캬라멜스러운 뒤끝맛이 특징인듯.
전에 사먹었던 브렌드의 초콜렛은 그 캬라멜스런 뒤끝맛이 매우 강했는데 이건 좀 덜하다.
어떤 류의 초콜렛이 좋은지 아래 덧글을 달아주면 힘 닿는대로 사다줄테니 지인들은 거리낌없이 부탁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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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초콜렛에는 원래 관심이 없어서 먹어본적이 없는데... 좀 쓰긴 쓴가봐?
열쇠> 별로 럭셔리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지만'ㅂ';;; 저게 다 연출빨이랄까.. 주위에는 정리 안해 여기저기 쌓인 물건들이...-_-
chike> 원래 엄마가 요리를 잘하거나 관심이 많으면 자연스레 그 딸도 이것저것 시도하게 된다고 하더라고. 맛은 100% 보장 못하지만...-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