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오버스런 드라마가 방영되다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ㅠ_ㅠ

뭐 그닥 미리니름이랄 것 까진 없지만 캡춰 다수 포함되어 있으므로 가립니다.

이래저래 말이 많은 배우들의 연기도 예상했던 것 보다 썩 어색치 않고, 두 주인공 콤비(얘넨 아무리봐도 커플이 아니라 콤비;;)의 궁합도 나쁘지 않은 듯. 하여간 둘이 노는거 보면 참 귀여워 죽겠다. 주인공 둘 외의 캐스팅도 캐릭터에 잘 어울리고... 혜정궁 역을 맡은 심혜진이 너무 프란체스카와 겹쳐보여 가끔씩 움찔움찔 놀라게 된다는 것만 빼면;;; 그나저나 김정훈씨 80년생이면서 고딩역이 이리도 어울리면 어쩌란 겁니까!orz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신채경의 동생 신채준. 하는짓이 완전 초딩(...중딩으로 나오지만)이라 귀엽다. 신채준역의 김석군, 서동요랑 서울 1945에서 상당히 귀엽게 본 덕분에 호감도가 꽤 높은 것도 이유 중 하나.
의상 디자인이나 소품쪽도 우려했던것보다 훨씬 예뻐서 대만족. 곰돌이 인형 소품도 깜찍한것이 매우 좋다.
...하지만 이 의상은 좀 에러라고 생각하는데...orz

궁내부의 인테리어도, 외관 조경도 최고. 단아하니 아름다운것이 굉장히 훌륭. 괜히 15억 들인게 아니구나...orz 나중에 이순신 촬영장 세트장처럼 테마파크 되면 좋겠네.

다만 은어쓰는 건 좋은데 좀 어색하지 않은 표현들을 썼음 좋겠다. 은어사용법이 너무 초딩스러워서야 원... 굳이 따지자면 구어체라기보다 문체에 가까운 것들이고...

1화 도입부의 신채경의 나래이션을 들으니 파리의 연인 결말꼴이 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대놓고 배경설정설명이라니, 만화에서라면 넘어갈 수 있는 연출이지만, 드라마에는 영...

그건 그렇고 왼손등(...이라기엔 살짝 검지?)에 살짝 술잔을 대는 술 마시는 포즈 왜이리 좋니~

그리고 서비스(19금...?)
빈궁의 현란한 입놀림에 느끼는 태자.
...죄송합니다(꾸벅). ...너무 마니악했으려나;;;


*참, 궁금한게 있는데 왜 태자비를 비궁이라 부르는지 아시는 분? 태자비도 세자비와 마찬가지로 빈궁이라고 부르는 걸로 알고 있었건만... 일단 위에는 친숙한 빈궁이라 썼습니다.

by 모프펫 | 2006/01/23 06:24 | 드라마잡화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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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윌버 at 2006/01/23 18:25
꺅꺅꺅- ;; 태자, 느끼면서 너무 해맑게 웃고있다? 무려 곰돌이다? (강아지인가?) 아 오랜만에 시원하게 웃으며 갑니다요 ;ㅂ;
Commented by 고운 at 2006/01/24 00:06
나는 김정훈을 보면서
"그래, 니가 왕해! 다 해버려!ㅠ_ㅠ" 라고 외치고있슴다<-
김정훈이(율이가) 너무너무 좋습니다......//_//
Commented by 모프펫 at 2006/01/24 11:36
윌버> 아무리 봐도 저 장면은 그렇게 밖에 보이질 않았어...orz 표정이 너무 예술이지ㅠㅂㅠb!

고운> 김정훈의 율은 그야말로 뭇 아녀자들을 홀리기 위해 만든 캐릭터 같음ㅠㅅㅠ 도대체 율이가 신이보다 못한게 뭐야?!-라는 말 절로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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