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는 상처 입었다.

"...미켈란젤로. 장담하는데, 란츠는 아미 신경도 쓰지 않을거야."
"......정말 그럴까?"
"그래. 시나리오는 오늘 받아 본 거잖아? 그러니 네가 착각해도 별 수 없지. 게다가 벌써 그 일이 있은지 세시간이나 지났다구. 어느 누가 여태까지 네가 카리브해라 했는지 지중해라 했는지 기억하고 있겠어?"
"난 기억해."
"네가 이상한거야."
"내가 이상한건가?"
"그래. 그러니까 그만 신경쓰고 지금 할일이나 해."


...생각지도 못한데서 스토리가 나와서 씁쓸한 이 기분.
그나저나 언제부터 글쓰는 능력이 퇴화한거지, 나...orz
미래에 변변찮은 인간이 될까 걱정이다.

by 모프펫 | 2005/11/06 10:45 | 끄적이는 것들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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